<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태원이 드디어 미국인 사위와 만났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태원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김태원은 딸의 결혼을 위해 미국에 가려고 했지만 비자 발급이 거절되어 갈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딸과 사위가 김태원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오는 것을 결정했다.
딸과 사위의 한국 입국 당일. 김태원은 딸을 3년 만에 본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딸과 사위를 보자마자 밝게 미소 지었다. 김태원은 딸에게 사위를 가리키며 “진짜 멋있다”라고 극찬했다. 김태원은 “굉장히 멋있게 봤다. 키가 190cm가 넘고. 밸런스가 좋다. 둘이 한 세트 같은 느낌이다. 외적으로는 통과다”라고 반가워했다.

이후 이들 가족은 식사를 하러 나섰다. 김태원과 사위는 언어의 장벽으로 잠시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언어와 몸짓, 표정을 써가며 최대한 소통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사위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했고, 사위는 “저는 많은 일을 한다. 저는 기술을 다룬다. 회사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한다. 회사가 모든 걸 잘 관리하고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원은 만족한 듯 “공부를 잘했구나”라고 칭찬했다.
다음 날, 딸과 사위는 김태원의 집을 찾았다. 사위는 김태원의 공간을 보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태원은 딸과 사위를 위해 오래된 앨범을 꺼내들었다. 추억여행이 잠긴 가족. 딸은 어렸을 때 김태원이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고 말해 김태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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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