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투병' 사실 고백했다...쯔양 "불치병, 망막색소변성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30 00: 0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튜버 쯔양이 실명 위험이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9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엔 "135개 메뉴가 있는 pc방에서 xx만원치 시켜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에서 쯔양은 평소와 다름 없이 PC방 먹방을 이어갔다. 잉어 수준급실력으로 게임에 몰입한 쯔양. 갑자기 쯔양은 "그래서 시력이 더 안 좋아진 거 아닌가?"라는 스태프의 말에 "초등학생 때부터 시력이 이랬다"고 오해를 해명했다.
특히 쯔양은 "이게 컴퓨터를 해서 그런 게 아니라 눈에 불치병이 있어서 그렇다"라면서 "사람들이 왜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안 하냐고,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난 할 수 없다. 망막색소변성증이 있어서"라고 깜짝 고백한 것.
이어 쯔양은 "나중에 실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실제 망막색소변성증은 눈에 들어온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손상이 심한 경우 실명할 수 있기 때문. 
앞서 쯔양은 지난달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렌즈 무게 때문에 안경이 코끝까지 내려간 상황에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쯔양은 "진짜 억울하다. 나도 보면서 안경이 왜 저렇게까지 내려간 걸까 생각했다"며"노린 게 아니라 평소 모습이다.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안경알이 무겁다 보니 내려가는 것"이라 해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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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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