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키움 에이스 알칸타라, 3위 SSG에 고춧가루 뿌릴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9.30 03: 18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8경기(115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5실점(2자책) 패배를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사구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 /OSEN DB

키움은 지난 경기 삼성에 2-4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은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어준서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SG는 김건우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건우는 올 시즌 34경기(61이닝) 4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5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5이닝)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다소 고전했다. 
지난 경기 SSG는 롯데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최지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박성한은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1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올 시즌 47승 4무 92패 승률 .338을 기록중이다.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SSG는 73승 4무 63패 승률 .537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8승 1무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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