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카톡 개편 논란에 소신발언 “난 재밌다”…과거 ‘까똑’ 뮤비 소환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9.30 08: 39

개그맨 유세윤이 최근 뜨거운 논란을 낳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두고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28일 자신의 SNS에 “난 솔직히 카톡 바뀐 거 재밌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2013년 발매했던 그의 곡 ‘까똑 (Feat. 임보람)’ 뮤직비디오 일부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 놈에 까똑까똑 꺼져줄래 / 진심 없는 하트와 클로버 " 등의 가사가 담겼다. 
누리꾼들은 유세윤의 이 같은 반응에 “세상이 무료하셨나, 별게 다 재미있대”, “진심으로요?”, “역설적인 발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유세윤의 글은 지난 23일 단행된 카카오톡 전면 개편을 언급한 것이다. 카카오톡은 서비스 출시 15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대화 중 AI를 불러내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체 AI ‘카바나(Cabana)’를 탑재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그러나 친구 프로필 변경 내역과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보여주는 기능, 잦아진 광고 노출 등으로 일부 이용자들은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자동 업데이트를 막거나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공유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세윤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유세윤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