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쥴리 측, CCTV 유출 의혹에 강력 대응.."인격 훼손, 법적 조치 준비"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9.30 09: 58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측이 쥴리의 사생활 유출 논란과 관련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소속사 S2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현재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출 및 유통되고 있는 영상물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지속적으로 당사 아티스트를 둘러싼 근거 없는 억측이 확산되고 있어 명확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재 담당 법무법인과 함께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 중이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증거는 법적 절차에 따라 활용될 것이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영상물의 유출 및 유통은 물론, 2차가해 및 가공 또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S2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무분별한 루머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응할 것이다. 해당 행위로 인해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즉시 법적 대응에 착수할 것이므로 제보 부탁드리겠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당한 권리와 명예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쥴리는 최근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중심으로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7일 한 술집의 내부가 촬영된 것으로, 두 남녀가 다정하게 앉아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 남성은 여성이 눕자 머리를 만지는가 하면, 해당 여성이 나가려고 하자 뒤에서 안기도 했다. 중국 웨이보를 통해 영상이 유출되면서 누리꾼들은 영상의 주인공이 강민과 쥴리라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쥴리 측은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고, 강민 측은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