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합류 손흥민, 팀에 새로운 차원 열었다" LAFC, 파워랭킹 5위 '또 상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9.30 18: 39

손흥민(33)의 소속팀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파워랭킹에서 계속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ESPN이 30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시즌 MLS 37라운드 파워랭킹에서 LAFC는 지난주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앞서 MLS 사무국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는 10위에서 6위로 4계단을 점프했던 LAFC다. 
LAFC는 지난 28일 가진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드니 부앙가의 시즌 23호골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LAFC는 4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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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달 10일 시카고 화이어와 원정 경기부터 경기에 나선 손흥민이 LAFC의 상승 동력이 됐다. 손흥민은 8경기 동안 8골(3도움)을 터뜨려 어느새 부앙가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가 됐다. LAFC는 8경기 동안 5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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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부앙가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부앙가는 손흥민 합류 후 해트트릭 2번 포함 10골을 몰아치고 있다. 1도움까지 포함하면 모두 11골에 관여했다. 
ESPN은 "지난달 합류한 한국 스타(손흥민)는 벌써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섰고, 부앙가와의 호흡은 팀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LAFC의 시즌 60득점은 리그에서 인터 마이애미(65골)에 이어 두 번째"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조합이 팀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LAFC의 올 시즌 득점은 60골로 리그 전체에서 인터 마이애미(65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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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워랭킹은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3위는 FC 신시내티, 4위는 시애틀 사운더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밴쿠버, 시애틀은 LA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리오넬 메시(38)가 뛰고 있는 동부 컨퍼런스의 인터 마이애미는 토론토와 1-1 무승부를 기록, 파워랭킹 순위가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메시가 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득점을 추가하지 못해 3연승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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