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의 소속팀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파워랭킹에서 계속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ESPN이 30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시즌 MLS 37라운드 파워랭킹에서 LAFC는 지난주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앞서 MLS 사무국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는 10위에서 6위로 4계단을 점프했던 LAFC다.
LAFC는 지난 28일 가진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드니 부앙가의 시즌 23호골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LAFC는 4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달 10일 시카고 화이어와 원정 경기부터 경기에 나선 손흥민이 LAFC의 상승 동력이 됐다. 손흥민은 8경기 동안 8골(3도움)을 터뜨려 어느새 부앙가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가 됐다. LAFC는 8경기 동안 5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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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부앙가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부앙가는 손흥민 합류 후 해트트릭 2번 포함 10골을 몰아치고 있다. 1도움까지 포함하면 모두 11골에 관여했다.
ESPN은 "지난달 합류한 한국 스타(손흥민)는 벌써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섰고, 부앙가와의 호흡은 팀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LAFC의 시즌 60득점은 리그에서 인터 마이애미(65골)에 이어 두 번째"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조합이 팀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LAFC의 올 시즌 득점은 60골로 리그 전체에서 인터 마이애미(65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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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워랭킹은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3위는 FC 신시내티, 4위는 시애틀 사운더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밴쿠버, 시애틀은 LA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리오넬 메시(38)가 뛰고 있는 동부 컨퍼런스의 인터 마이애미는 토론토와 1-1 무승부를 기록, 파워랭킹 순위가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메시가 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득점을 추가하지 못해 3연승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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