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색다른 주류 행사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성시경의 주류 브랜드 ‘경(璄)’이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인 ‘<경탁주 밀주회> : 경탁주 로제 12도’ 팝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2일 오픈한 이번 팝업은 첫날부터 긴 줄과 북적이는 인파로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며 순항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특별한 행사로 채워지며 현장은 일찍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주말 팝업 행사에서는 가야금과 대금의 라이브 공연 그리고 술과 음악에 특별한 이벤트까지 더해져 복합적인 문화 무대로 확장됐다. 이에 방문객들로부터 단순히 전통주를 구매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미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현장의 반응은 온라인으로도 빠르게 이어져 품절로 이어졌다.

브랜드 측은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팝업 기간 동안 ‘경탁주 로제 12도’와 전용잔에 대한 온라인 판매 문의가 폭발적으로 이어져, 이를 반영해 온라인 사전 예약과 정식 런칭을 서둘러 준비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팝업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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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브랜드 경(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