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33, LAFC)이 토트넘에 남긴 마지막 유산이 있다.
토트넘은 10월 1일 새벽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르드랜드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비야레알과 첫 경기서 1-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한 상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에 그쳤다. 10년간 활약한 레전드 손흥민이 팀을 떠났다. 손흥민의 마지막 유산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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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손흥민은 미국으로 떠났고 챔피언스리그를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남아있는 후배들이 꿈의 무대에서 뛰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2무1패의 성적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기회가 있다면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영국팬들을 챙겼다.
손흥민은 지난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한국에 머물던 손흥민은 미국으로 건너가 LAFC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이 영국팬들에게 직접 작별인사를 할 기회는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