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유성은 영웅" 이영자, 뒤늦게 포착된 눈물..유골함 안고 '오열'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30 19: 14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영자가 고 전유성의 유골함을 안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가 하면, 딸에게 고인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각종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영자 모습이 포착됐다. 다름 아닌. 이영자가 상주인 고 전유성의 딸에게 다가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여기 다들 모였다. 전유성 선생님이 사람들 만나라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특히 전유성을 향해 "아빠는 영웅이야"라고 울먹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무래도 이영자는 고인과 가까운 후배중의 하나였기 때문.

실제 앞서 지난 2019년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전유성이 나온 가운데, '힌트요정 이영자가 각별한 관계를 드러냈다.  지리산과 사부님과의 어떤 관계인지 묻자 이영자는 "자연을 좋아하는 분, 모든 해답을 자연에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며 삶에 질문이 생길때 지리산에 몸을 맡기시는 분이라 했다. 
그러면서 사부 전유성에 대해 전인권, 이문세, 강산에를 언급, "그분 들의 사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한채영, 주병진, 최양략, 김희철, 조세호, 마술사 이은결, 최현우 등 발굴하며 분야 불문 연예계 전반을 주무르는 스타메이커 사부라고.  그만큼 연예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며 사부의 끝이라 했다. 
이영자는 "저도 탄생시켰다"며 지금의 이영자를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유행어를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했다. 현존하는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예능감 향상을 위해 예능교육을 부탁할 정도로 현존하는 최고의 예능 사관학교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영자가 고인의 딸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향년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고향 남원시 인월면으로 향하며 가족과 동료, 제자들의 배웅 속에 마지막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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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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