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뱃살 대체 어디로…"입금 완료"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30 20: 00

입금이 되자 뱃살이 사라졌다. 배우 최민식이 ‘인턴’ 촬영을 앞두고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글로벌 흥행작 ‘인턴’을 리베이크한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이 최민식, 한소희, 김금순, 김준한, 류혜영, 김요한, 박예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
‘인턴’은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패션회사 CEO 선우(한소희)가 풍부한 인생 경험을 가진 기호(최민식)를 실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2015년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호흡을 맞췄던 전 세계적인 흥행과 화제를 모았던 동명의 영화 ‘인턴’을 한국적 감성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리메이크한 영화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OSEN DB

한소희는 ‘인턴’에서 초고속 매출 100억을 달성한 패션회사 Woo22(우투투)의 CEO로 분해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프로젝트 Y’, ‘경성크리처’, ‘마이 네임’, ‘부부의 세계’ 등의 작품에 이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끝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묘’, ‘카지노’, ‘신세계’, ‘명량’,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은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해 실버 인턴으로 취업하는 기호 역을 맡아 대체 불가 존재감과 함께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한소희와 최민식은 파이팅을 의미하는 팔 동작으로 굳은 각오를 보였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건 최민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앞서 최민식은 영화 ‘인턴’ 촬영장 근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전보다 슬림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훨씬 갸름해진 얼굴과 온데간데없는 뱃갈이 돋보였다. 한때 판다 머리띠를 쓴 모습이 푸바오를 닮았다며 ‘식바오’로 불리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줬던 최민식은 다이어트 후 날렵해진 인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영화 ‘인턴’에서의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성공한 게 아니냐며 ‘입금’의 힘을 놀라워했다. 원작 영화의 로버트 드니로의 역할을 맡은 만큼 한국적 감성과 시대 변화에 맞춰 어떻게 선보일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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