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6년' 지드래곤, 데뷔 초 얼마나 예민했으면 “권지랄로 불려”(무릎팍박사)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30 20: 0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지드래곤이 데뷔 초 예민했던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다.
30일 채널 ‘하나TV’에는 ‘제 고민이 뭐였죠? 16년 만에 만난 강호동과 떠드느라 고민 까먹은 G-DRAGON l 무릎팍박사 EP.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제가 굉장히 선배가 됐다. 저희 빅뱅이 내년에 데뷔 20주년이 된다. 쉬기도 오래 쉬었다. 7년 공백기가 있었다. 후배들을 만나면 말을 못 놓는다. 친해지기가 더 어렵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은 자주 쓰는 말투는 반말을 잘하지 않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비하인드영상이었던 것 같다. 마음이 너무 편한 상태에서 (한 말투다). 그걸로 광고를 많이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저희가 다큐로 데뷔했다. 가끔 올라오는 영상을 보면 저도 제 모습이 새삼 낯설다. 정말 예민하고. 그때 당시 팬분들 사이에서는 별명이 까칠하고 예민하다고 해서 ‘권사포’, ‘사포지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권지랄도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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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하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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