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대통령상 수상"..이민정, 금수저 인정→광고회사父도 최초등장 ('이민정MJ')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1 07: 28

'이민정MJ' 채널을 통해 배우 이민정이 금수저썰을 인정했던 부친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이민정' 채널을 통해 '본가 습격. 오랜만에 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아들이랑 아빠도 따라 옴;;'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식당에 도착했다. 이어 이민정 부친과 아들이 도착했다. 블러처리를 하는 것에 아들은 "전 하지말라"며 100만 되면 얼굴을 공개할 것이라 했다. 10만되면 스카이다이빙 하라는 아들의 공약에 대해 이민정은 "어떻게 찍냐 엄만 위험해도 괜찮냐"고 하자 아들은 "안 된다"더니 또 "괜찮다"고 밀당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부친은 블러처리가 되어 눈길을 끌었기도. 앞서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를 통해 이민정의 가족사가 밝혀졌다. 이민정의 외할아버지는 대한민국 1세대 화백이자 동양 화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술 학계 대부 故 박노수였다는 것. 이민정의 외가도 대단했다.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등록된 격조 높은 명문가의 가옥으로 현재는 종로구립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민정의 친할아버지는 부장판사 출신이며, 아버지는 대기업 광고 회사 임원에서 현재는 광고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래서 일까. 이날 이민정 부친은 제품에 대해서도 궁금, "혹시 태평양에서 나오신 분들 있나"고 물었다.이에 이민정은 "아빠가 광고를 해서 관심이 많아 옛날엔 아모레퍼시픽을 '태평양'이라고 했다"꼬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애널을 통해 '이민정인생설명회'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 했다. 제작진은 "사람들이 금수저 썰을 궁금해한다"고 하자 이민정은 "할아버지나 외삼촌 이런 분들이 미술 쪽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남극 기지에서 브레인이라 카이스트 교수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맞다"며 인정했다.
하지만 이민정은 그러면서도 "근데 경제적인 걸로만 치면 금수저라고 부르기에는 좀 그렇다. 늘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풍요로웠던 건 아니다. 우리 아빠에게도 분명 힘든 시기가 있었고, 그때 내가 '아 돈을 벌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20대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자잘자잘한 결핍이나 약간 모잘랐던 순간 '이걸 채워야겠다' 생각한 게, 나중에는 나한테 좋은걸로 돌아오지만 그때 당시에는 힘들었다. 사람이 언젠나 평탄할 순 없으니까"라며 "나한테 금수저냐고 물어보면 엄마와 아빠가 좋은 교육 시켜줬고, 모자라지 않게 하고 싶은거 하게 해줬다. 그 기준에서 물어보면 금수저다. 기준이 조금 다르다. 다만 흥청망청할 수 있는 그런 금수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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