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NO, 연인 따로有" 김수현, 제3의 그녀 언급에 또 '꼬꼬무' 관심↑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30 23: 51

'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 유족 측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군 복무 시절 그가 교제했던 ‘실제 연인’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이번엔 제3의 인물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이던 시절부터 6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주장은 사실적 근거가 없는 허위”라며 “두 사람의 교제 시기는 2019년 말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미 고인이 성인이 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복무 시절 김수현에게는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실제 연인이 있었다”며 수십 통의 일기 형식 편지와 통화 기록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발언으로 자연스레 ‘제3의 인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김수현 측은 철저히 신원을 보호하고 있다. 고 변호사는 “그 연인은 배우의 군 복무 시절부터 전역 직전까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던 실제 교제 상대였으며, 고인과는 성인이 된 뒤 짧은 시기 교제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고인의 유족이 내놓은 주장에 의문이 생긴다” “군 복무 시절 연인이 따로 있었다면 미성년 교제 의혹은 힘을 잃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쪽에서는 “실제 연인의 존재를 언급하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를 존중해야 한다” “고인의 비극적인 상황과는 별개로, 김수현의 사생활을 둘러싼 과도한 추측은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현재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 유족 측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와 함께 12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무분별한 추측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의 존재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지만,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은 만큼 지나친 호기심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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