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 김종민이 출연, 2세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는 모습을 보였다.
9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 김종민이 출연했다.
먼저 출산 특파원으로 김종민, 박수홍이 부부를 찾았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고위험 산모. 산모 생명은 물론 임신 유지까지 위태로웠던 상황이었다. "아기를 품어보고 싶었다"는 산모. 이후 시청자들의 공감 댓글도 쏟아졌다.
이어 다 함께 식사부터 나눴다. 남편이 산모를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직접 밥상까지 차리자, 박수홍은 옆에 있던 김종민에게 "집에서 밥해본 적 있나"며 질문, 김종민은 "아니 없다"고 답했다.이에 박수홍은 "이제 해야해, 종민아 점점 해야한다"고 했다. 김종민이 "맛있는거 시켜먹으면 안 되나"고 하자 박수홍은 "안 된다"며 "임산부에겐 간이 너무 세지않게 해야한다,아기한테 가기 때문"이라며 조언했다.
그러자 산모 남편도 "막상 눈앞에 닥치면 다 알 것"이라며 예비아빠 준비 중인 김종민에 조언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11세 연하 아내와 결혼에 골인, 최근엔 2세 준비 중인 상황을 전했다. 김종민은 "제가 2세 준비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엽산도 챙겨 먹고 있다"라면서 결혼 후 2세 준비 중인 상황을 공개하기도.
이 외에도 김종민은 김종민은 딸 사진을 꺼내 보던 박수홍을 부럽다는 듯 바라보며 “개인적으로는 딸을 원한다”고 고백했다. 결혼 5개월 만에 2세 준비에 돌입한 김종민. “딸을 원한다”던 그는 “술도 끊고 운동하고 있다. 아기 때문에 그렇다”며 “2세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병원도 가봐야 한다. 관리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최근 신지는 방송을 통해 "김종민이 결혼 후 변했다"며 “지금은 좀 책임감 있게 결단력 있게 행동하려고 한다. 그리고 일단 저를 대하는 게 많이 달라졌다”라고 언급, “예전에는 식당 같은 데 가도 자기 것 먹고 했는데 지금은 제 것부터 먼저 퍼준다. 차 탈 때도 저 먼저 타고, 무대 내려갈 때까지 저는 힐을 신을 때 예전에는 남자 멤버들 먼저 쏙 내려갔다. 지금은 무대 위에서 기다리고 그런 매너가 장착이 됐더라”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결혼 후 아내의 영향을 받아 달라졌다는 것. 이에 대해 신지는 “낯설기는 한데 기분은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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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기,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