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도 피해자였다.."내 의사와 상관없어" 호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01 08: 23

가수 전소미가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톡 자동업데이트 피해자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팬이 촬영한 해당 영상에는 공항을 찾은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에게 밝게 인사하던 전소미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언급하자 억울한듯 인상을 찌푸리며 탄식했다.

가수 전소미가 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차 출국했다.이날 전소미는 AUTRY X MIHARA YASUHIRO GENERAL SCALE EVENT IN TOKYO 참석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가수 전소미가 출국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02 / rumi@osen.co.kr

이에 팬은 "(카톡 업뎃) 했어?"라고 재차 물었고, 전소미는 "아 되어있던데? 내 의사와 상관 없이? 왜 된거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전소미의 현실적인 반응에 누리꾼들 역시 큰 공감을 표했다. 앞서 가수 이영지와 배우 남보라 등이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던 바.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거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거야?",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개별로야. 업데이트 자기 마음대로 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주지", "막 엄청 획기적인 걸 추가해서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건 이해를 해. 근데 더 보기 어렵게 만들어놓고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만 추가해. 그리고 남 프로필 하나도 안 궁금한데 무슨 갤러리처럼 나열되어 있어"라고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짧지만 많은 감정이 담겨있는 전소미의 발언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8월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와 타이틀곡 'CLOSER'(클로저)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그는 K팝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PERFECT GIRL' 출연을 확정,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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