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소형준 10승 도전, KT 5위도 탈환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10.01 09: 08

5위를 탈환할까.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6차전이 열린다. 
KT가 다급해졌다.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창원경기에서 대패하면서 5위 자리를 내주었다. 가을야구가 확정적이었는데 7연승을 질주한 NC에게 뒤집기를 당했다. 

아직 희망은 있다. NC가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갖는다. LG는 아직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LG가 NC를 잡아주고 이날 KIA를 이긴다면 다시 5위를 탈환할 수 있다. 
그러나 KIA 선발투수가 아담 올러이다. 9월들어 에이스 모드이다.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중이다. 6~7이닝을 2~3점 이내로 막아내는 구위를 보이고 있다. KT를 상대로 4경기 평균자책점 3.3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에 도전한다. 열흘간의 재충전 시간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싱싱한 구위로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KIA 타선을 본다면 10승 가능성이 있다. 젊은 백업선수들 위주로 나서기 때문에 득점력이 높지 않았다. 
올러와 팽팽한 투수전이 예성된다. 그래서 후반 수비 실수가 중요한 변수이다. KIA는 수비에도 약점이 있어 KT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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