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이상엽 흰머리 보고 오열 "나도 나이 먹었을 것 아냐" ('석삼플레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01 09: 1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석삼플레이’의 전소민이 이상엽의 ‘흰머리’를 보고 눈물이 터진 후, 연신 눈물을 쏟는 ‘극F 모먼트’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9월 30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선공개 예능 ‘석삼플레이’ 8회에서는 충청남도 태안에서 네 번째 여행에 돌입한 지석진-전소민-이상엽-이미주가 제작진과 더욱 쫄깃한 ‘더블업 게임’을 펼치며, 피 튀기는 ‘눈치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전소민은 이상엽의 흰머리를 발견한 후 갑자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전소민이 “(상엽) 오빠가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나…”라며 눈시울을 붉히자, 지석진은 이상엽에게 “이렇게 널 생각하는 소민이에게 잘해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수습한 터. 그러나 곧 전소민은 “오빠가 나이 먹은 만큼 나도 나이 먹었을 것 아니야, 시간이 왜 이렇게 빨라…”라며 눈물을 흘린 ‘본심’을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전소민은 “나중에 미주가 아이를 낳아도 눈물 날 것 같아”라며, ‘극F’의 감성이 폭발한 듯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이런 상황을 내내 신기하게 바라보던 지석진은 “소민아, 너는 내가 죽으면 울 거야?”라는 기습 질문을 던졌는데, 전소민은 “오빠가 먼저 가는 게 당연하니까, 그렇게 슬프진 않을 것 같다”라며 갑자기 ‘T’ 모먼트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지석진은 “인생이 왜 이렇게 짧아요?”라고 넋두리하는 전소민에게 “나보다 짧겠니?”라고 쿨하게 반문해, 또 한 번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역대급 난이도의 ‘릴레이 액션 게임’에 고전하며 경비벌이에 실패한 4인방은, ‘편스토랑’에서 세 번 우승한 이상엽이 만든 ‘주꾸미 볶음밥’을 제작진에게 판매하며 알뜰살뜰 경비를 모았다. 이와 함께 이날의 ‘더블업’ 미션으로는 날달걀과 삶은 달걀을 골라내는 ‘달걀 러시안룰렛’ 이 펼쳐졌다. 이에 소문난 ‘꽝손’들의 맹활약이 이어진 가운데, 게임 막바지에는 ‘경비 300만 원’을 건 지석진과 메인 PD의 ‘끝장 대결 구도’가 성사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이어졌다.
지석진-전소민-이상엽-이미주의 ‘플렉스’와 ‘짠내’를 오가는 경비벌이 미션 여행기 ‘석삼플레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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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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