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폭군의 셰프' 이어 연타석 흥행?..욕심은 YES"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01 14: 44

배우 이준호가 '태풍상사' 흥행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나정 감독,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1일 서울 더 링크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배우 이준호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0.01 /sunday@osen.co.kr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초짜 사장이 된 ‘강태풍’을 연기한 이준호는 이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 이야기를 담은 게 큰 포인트였다. 몽글몽글하고, 밝고, 희망차고 웃음 나지만, 동시에 짠하고 슬픔이 공조하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대본이라고 생각했다. 그로 인해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회사를 론칭하게 되고, ‘태풍 상사’를 촬영하게 되고, 모든 스케줄이 동시에 일어나다 보니, 신기하게도 강태풍이라는 인물에 더 집중하고 따라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느껴졌었다. 1부를 보면서도, 올해 제게 있었던 일과 태풍이와 비슷한 점이 많이 느껴져서, 설명할 수 없는 일체감을 느꼈다. 그런 마음이 들어 애착이 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태풍 상사'는 인기리에 종영한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방영을 결정한 바. 또 이준호는 임윤아와 '킹더랜드'를 통해 호흡을 맞췄는데. 이와 관련해 이준호는 "'킹더랜드' 촬영한 배우들끼리 메신저가 있다. 거기서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 ‘폭군의 셰프’도 워낙 글로벌 적으로 성공을 해서, (시청자분들도) 다음 후속작으로 있는 작품도 기대감이 있을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찌 보면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는다고 기대 중이다. 저희는 또 저희 나름대로의 결과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는 것이 큰 목표라. 일단 촬영에 집중을 잘 하고 있다”라면서도 "언제나. 사람이기 때문에, 언제나 욕심은 있다. (그간) 항상 좋은 작품과 때가 맞물려서 그런 상황(흥행)이 이뤄진 거 같다. 근데 이번에도 좋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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