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zna(이즈나)가 컴백과 함께 예능 콘텐츠들을 섭렵하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다.
izna 멤버들은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미연이의 뮤트로’에 출연해 통통 튀는 매력과 입담, 예능감을 선보였다.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자두즈’ 방지민과 정세비는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를 만나 데뷔부터 컴백, 아이돌 생활 및 고민 등을 이야기했다. 키, 발 사이즈까지 같아 놀라움을 안긴 방지민과 정세비는 ‘자두즈’라는 별명처럼 높은 텐션과 밝은 리액션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작은 이야기, 행동에도 환하게 웃으며 여고생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 두 사람은 숙소에서의 비하인드부터 아이돌로서의 생활과 고민 등을 털어놓고 조언을 받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신곡 ‘Mamma Mia(맘마미아)’ 안무를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가운데 방지민은 ‘머리카락 아티스트’로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부터 아이돌로서의 덕목으로 ‘뻔뻔함’을 꼽으며 izna를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정세비는 엉뚱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과 ‘동해물과 백두은혁’ 만을 위한 애교 인트로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사랑과 최정은은 ‘미연 zip’의 ‘미연이의 뮤트로’ 일곱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들 미연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izna를 알렸다. 또, 개성 넘치는 매력과 남다른 음색 및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같은 2007년생이라는 점에서 ‘콘치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유사랑과 최정은은 ‘I-LAND2’ 서바이벌 스페셜곡 ‘IWALY’ 무대에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 타이틀곡 ‘Mamma Mia’와 수록곡 ‘Racecar(레이스카)’, ‘Supercrush(슈퍼크러시)’ 메들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화답하듯 미연은 izna의 ‘SIGN(사인)’ 커버를 선보이며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을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가 하면, 데뷔 1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미연이의 뮤트로’의 마지막 질문 ‘목적지’를 묻는 질문에 유사랑과 최정은은 각각 ‘izna는 멋있어역’, ‘또 오고 싶어역’이라고 답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를 발매하며 컴백한 izna는 음악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오는 11월 8일과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팬콘서트 ‘Not Just Pretty’를 개최하며 양국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미연 zip’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