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H항공" 이지혜 댓글 폭로.."남편·아이랑 떨어졌다"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01 16: 31

 가수 이지혜가 가족 여행길에서 항공사 불만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아이들 데리고 다시는 안 간다고 하면서도 또 여행을 계획했다”며 공항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여행은 하와이에서 시댁과 시누이까지 합류하는 대가족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8세, 5세쯤 되니 첫째가 둘째 밥도 먹여주고 놀아주기도 하고, 가끔은 내 밥도 챙겨준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흐뭇한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놀던 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 5인방(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이 뭉친 노 필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이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8 / soul1014@osen.co.kr

공개된 사진에는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는 이지혜와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모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라운지를 보아하니 H 항공 타고 가는 칼 라운지?”라고 댓글을 달자, 이지혜는 “정답. 말도 마라. H 항공 다시는 안 탈 예정이다. 남편, 아이랑 헤어져서 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기는 “헉, 왜요? 비행기 좌석 구조가 좀 이상하긴 했는데”라고 반응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후 이지혜는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해 가족들과 여행을 즐기는 근황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집 떠나면 고생이라더니”, “대가족 여행 쉽지 않겠다”, “항공사 얘기 뭔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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