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없는 단톡방 있나…‘아난다’ 요가 원장님, 화려한 외출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0.01 17: 15

요가원을 개원하면서 전구겡 요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렇게 기자 분들 앞에 선 것이 5년에서 10년 정도 되는 것 같다. 플래시가 많이 터지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 잊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
오전부터 이너뷰티를 챙기고 오면서 ‘아난다’ 요가 원장님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이효리. “나마스떼”라는 인사말도 자연스럽게 하는 이효리였지만 무대에 오르고 플래시가 터지자 우리가 아는 ‘이효리’로 돌아왔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으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가수 이효리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이효리는 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새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이 모두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한 가운데 이효리는 강렬한 패턴의 부츠와 순백의 의상을 대비시켜 시크하면서도 과감한 모던 록 시크룩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으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가수 이효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깔끔한 화이트 롱 슬리브 톱과 화이트 미디 스커트를 매치한 이효리는 블랙 앤 화이트 지그재그 패턴의 롱 부츠로 포인트를 줬다. 길고 윤기 있는 다크 브라운 헤어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시크한 분위기를 더한 이효리는 단순함과 화려함의 균형을 맞춘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려 16년 만에 서바이벌 예능 MC를 맡게 된 이효리는 “자연스럽게 대본도 없이 진행하는 예능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맡아서 정확히 대본대로 진행해야 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재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은 있어서 그때 그때 재밌게 하는 건 하는데 정확한 멘트, 포인트를 짚어주는 게 쉽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이라는 분야 자체가 내게는 친구처럼 있었기에 관심이 컸다. 제가 먼저 MC를 하고 싶다고 제의할 정도였고, ‘효리네 민박’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제작사라 함께 하게 됐다”며 “메이크업을 받는 셀럽으로 살다가 이들이 경쟁하는 걸 보니까 뭉클한 마음도 들고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더라. 개인적으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를 MC로 섭외한 제작진은 “K-뷰티 논하는데 이효리를 뺄 수 없다. 저희와 인연이 있어서 찾아가서 제안을 드리니 흔쾌히 한다고 하셔서 큰 힘이 됐다. 대본 형태를 잘 못한다고 하는데 서바이벌 대본은 딱딱할 수밖에 없지만 이효리 스타일대로 잘 소화해줬다. 시즌2를 하게 된다면 무조건 이효리를 다시 섭외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으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가수 이효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MC가 되면서 이효리는 혼자 빛나기보다 모두를 빛나게 하고자 애를 썼다. 그는 “해 볼만 큼 해봐서 정말 안 해본 메이크업이 없을 정도다. 참가자 분들의 반 이상에게 내가 메이크업을 받았을 정도다. 새로운 걸 뭘 하고 싶다는 것보다는 그들을 서포트하는 위치가 되고 싶다. 뒤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이 조명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이효리는 “촬영은 열심히 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편집도 중요하다. 메이크업은 여자들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런 걱정이 나도 있었는데 촬영을 하고 보니까 그냥 메이크업만 담은 게 아닌 인생 이야기가 담아 있고, 희노애락이 담겨 있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추석에 나오니까 다같이 모여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자신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으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가수 이효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한편,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국내 1세대 메이크업 거장부터,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총 60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두고 오직 실력으로 맞붙을 것을 예고하며 K-뷰티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오는 3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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