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를 지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포스 FC를 5-1로 완파했다. 뮌헨은 첼시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하파엘 게헤이루·니콜라 잭슨·마이클 올리세가 각각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5골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맹추격 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01/202510011713775372_68dce308b8167.jpg)
김민재의 실수가 나왔다. 김민재는 전반 실점 장면에서 빌드업 패스가 끊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전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파포스의 만회골은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기록했다.
경기 후 케인은 “원정에서 좋은 승리를 거뒀다. 작년에는 조별 리그 원정에서 고전했다. 이번에는 첼시전 이후 쌓아온 기세를 이어가고 싶었다. 정말 좋은 승리였다”고 총평했다.
멀티골에 대해 케인은 “경기에 나설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다. 오늘도 두 번의 기회를 잡았다. 모든 스트라이커는 세 번째 골을 넣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만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01/202510011713775372_68dce309555c2.jpg)
니콜라스 잭슨의 추가골도 반갑다. 케인은 “잭슨이 선발로 뛰었다. 오늘 정말 훌륭했다.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지막에도 골을 넣을 뻔했다. 오늘 경기는 정말 훌륭했다. 시즌내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