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가 가수 출신 딸 김연재의 흔적을 보며 눈물지었다.
1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18년 찐친 선우용여와 이경실이 여행 중 실제로 싸우는 이유(+오열)’란 영상이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이경실과 군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주 군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한국의 선우용여 집에 있던 김연재(최연재)는 오후에 미국으로 돌아갈 일정이 잡혔다.
선우용여는 돌아와 김연재의 빈자리를 보며 다소 서운한 표정이었다. 이런 선우용여의 마음을 알아차린 탓일까, 김연재는 어머니를 위해 집안 곳곳에 편지와 쪽지를 붙여 두었다.
선우용여는 “하여튼 알아줘야 해. 사방에 다 있어요. ‘사랑해요’ 엄마 아버지 있는 데서. 너 웬일이니. 진짜 서프라이즈네”라며 웃다가 침대에 아기자기하게 인형과 그림 그리고 편지를 꾸려둔 김연재의 솜씨를 보고 마침내 눈물지었다.
선우용여는 “정말 이럴 때 자식에 대한 사랑을 느끼네요. 이렇게 섬세한 우리 딸이, 이렇게 착해요. 사실 여행 갔다 온 것도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감기 기운도 있으니까. 엄마라고 다 아는 게 아니니까 자식한테 많이 배워라. 그게 좋다”라며 자식의 사랑이 거대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선우용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