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김원훈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들뜬 기색을 보였다.
1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화제성 1위 개그맨 김원훈이 등장했다. 김원훈은 “처음에는 KBS 30기 개그맨 김원훈이다, 이렇게 인사를 하다가 이젠 김원훈이다, 이렇게 인사를 한다”라며 달라진 위상을 자랑했다.
김원훈은 “아까 오전에 들어와서 오프닝 영상을 찍는데, 배우들은 슬로우를 걸어주는데 저는 못 걸어준다고, 틸 업도 못 해준다고 하시더라”라며 제작진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비드라마 화제성 3주 연속 1위, 지드래곤과 화제성 같다고 하던데”라며 김원훈을 칭찬했다. 이에 김원훈은 “지드래곤이랑 같은 1988년 생이다. 그래서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수줍지만 당당하게 말했다.
조세호는 “비슷한 부분이 있냐”라며 진정으로 궁금해 물었고, 김원훈은 “저도 패션에 관심이 많다”라면서 "안 돼요?"라고 반문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당황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