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 단독콘서트 찢었다..母 ‘눈물’→박수홍 “진짜 어메이징” (‘슈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02 07: 1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황민호가 13살의 나이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어마어마한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닮아도 너무 닮았다’ 편으로 ‘호우 형제’ 황민호, 황민우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 현장을 최초 공개했다.

콘서트를 앞두고 황민호 가족은 충남 당진의 장어집을 찾았다. 앞서 황민호는 추어탕, 홍어, 염소탕까지 섭렵하며 ‘아재 입맛’을 선보인 바. 이날도 장어 국물을 들이켜며 진한 국물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최지우는 “몸보신 제대로 한다”라고 했고, 황민호는 “이게 맛있으니까 계속 들어간다”라며 폭풍 흡입을 했다.
그런 가운데 형 황민우는 동생을 향해 “민호는 내가 봤을 때 대한민국 13살 어린이 중 가장 바쁜 어린이일 것”이라고 말하며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황민우는 “우리가 처음 단독 콘서트 해보는 거잖아. 안 믿겨진다. 10년 넘게 김연자 선생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무대 서면서 ‘난 언제쯤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가수라면 누구나 꿈을 꾸고 있는 무대인데”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황민호는 “우리 이름을 걸고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부담감도 있다. 그래도 형이랑 같이 하니까 든든하다. 형한테 조금이라도 기댈 수 있는”이라고 털어놨다.
부모는 두 형제를 묵묵히 응원했고, 아빠는 황민호에게 “코피도 몇 번 터졌는데”라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민호는 “그대 그냥 연습을 많이 해서 터진 것 같기도 하고 그때 스케줄이나 방송 활동이 많아서 3번 정도 터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14일 열린 대망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두 형제는 무대 뒤에서 서로를 끌어안으며 긴장을 다 잡았고, 황민우는 “그래도 13살에 콘서트하는 거 최초 아니냐”라고 격려했다.
걱정과 달리, 황민호는 무대를 압도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그는 “이 곡을 부를 때마다 어머니가 생각나서 무대 위에서 눈물이 날 때가 많았다”라며 ‘어매’를 열창했다.
목놓아 부르는 ‘어매’에 박수홍은 “어떻게 13살 감성에서 나오는 거냐. 어매 진짜 어매어매하다”라고 감탄했다. 반면 어머니는 공연을 마친 뒤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민호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피곤한 모습을 보니 안쓰럽고 그렇다. 가족들과 있을 때 그냥 아기인데 무대에 오르면 대견하다. 너무 잘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우리 아들 고생했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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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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