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정숙, ‘영수 지킴이’ 포기?..또 3명 선택에 “여자 들끓어, 지친다” (‘나솔’)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02 07: 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28기 정숙이 어김없이 영수의 다대일 데이트 결과 혀를 내둘렀다.
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8기 돌싱녀들의 2순위 데이트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들의 2순위 남자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광수를 선택한 영숙은 “1순위가 없다. 영수님과 광수님 두 분다 너무 좋다”라며 “아직 영수님과 1:1로 제대로 대화 못 해봤다. 그분들의 마음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서 마음이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오직 영수”라고 선언했던 정숙은 경수를 꼽았다. 그러나 그는 “1순위는 영수님이다. 대체제가 없다”라며 영수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경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 상황에서 마음이 가는 분 없고 그 중에 제일 그나마 발전 가능성을 두고 뽑는다면 경수님이다. 제 이상형 조건에 맞는 분이다. 경제력, 소탈함, 착한 심성”이라고 설명했다.
순자는 2순위로 영철을 택했다. 전날 1순위였던 영철이 내려간 상황. 두 사람은 웃음을 참지 못해 터트렸고, 순자는 “너무 미안하다. 계속 나랑만 밥을 먹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이것도 운명일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순자는 인터뷰를 통해 “1위는 상철님이다. 오늘 저한테 대화 신청을 해서 또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1순위로 올라간 것 같다. 영철님은 1순위였다가 갑자기 7순위로 떨어뜨릴 수 없지 않나. 항상 신경은 쓰인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영수는 영자, 옥순, 현숙의 선택을 받아 2순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그 중 옥순의 선택은 반전이었다. 데프콘은 “감겼습니다. 우리 MZ 돌싱”이라며 흥미진진하게 바라봤고, 그런 옥순이 신경쓰인 영호는 “살짝 복잡해지긴 했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시 3:1 데이트가 확정된 상황. 영자는 “기본 세팅 값이다 이거”라고 놀라워했고, 영수는 인터뷰를 통해 “세 분이 제 옆에 섰고 되게 감사했죠. 감사하고 되게 고맙고, 거기에 또 옥순님이 계셨다. 서로에 대한 순위 이런 개념이 없을텐데 2순위로 제 옆에 왔다는 게 되게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정숙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분한테 또 세 명이 가는 거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또 세 명이야? 또 ‘팀 영수’야? ‘영수 지키기 이제 지친다. 여자가 너무 들끓네 주위에’ 이런 마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영호를 선택했고, 데프콘은 “이건 신이 준 기회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정희의 선택을 지켜본 옥순은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0표를 받게 된 영식과 상철은 고독정식이 확정된 가운데 MC들은 “영식만 계속 0표”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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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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