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kook’ 아래 ‘한국배터리’...한국앤컴퍼니가 배터리 사업부 BI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5.10.02 09: 59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새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새 BI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 아래 배터리 사업만의 새로운 태그라인인 ‘charge in motion’을 부기했다. 
그룹 고유의 DNA를 계승하면서 배터리를 충천하다는 뜻의 ‘charge’를 활용해 ‘에너지·하이테크·미래’라는 사업 정체성을 신규 태그라인에 담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technology in mo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는 ‘driving emotion’을,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에는 ‘charge in motion’을 태그라인으로 달았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GM 배터리 제품 판매가 지속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관세 영향에도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Hankook’ 단일 브랜드에 이어 신규 BI로 ‘한국배터리’ 브랜드 입지 강화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했던 배터리 라인업을 지난해부터 ‘한국(Hankook)’으로 일원화했고, 이번 신규 BI를 통해 ‘Hankook’의 패밀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신규 BI는 한국앤컴퍼니 홈페이지와 전국 대리점 등 주요 온·오프라인 접점에 적용돼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BI를 앞세워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의 생산·판매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신규 BI 론칭은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 아래 한국배터리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배터리 위상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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