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영화 '보스'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주연 배우 조우진과 라희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이날 한 청취자는 라희찬 감독의 내성적인 성격을 언급하며 "라디오 출연 괜찮으시냐"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라희찬 감독은 "안 괜찮다. 애청자라서 많이 떨리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조우진은 "이렇게 사람 똑바로 쳐다보시는 거 처음본다"라고 놀라면서도 "허를 찌르는 유머를 정말 잘 구사를 하신다. 촬영때도 거의 이 톤으로 디렉션 주시는데 대화하다가 툭 내뱉는 유머들이 있다"라고 반전 매력을 전했다.
그는 "황우슬혜 배우가 그런거 좋아한다. 저희 배우들도 반했다. 저희 영화가 감독님 성향과 많이 닮았다. 허를 찌르는 유머코드, 생각못한 유머코드가 영화에도 숨겨져있으니 발견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보스'는 오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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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