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이서진 "게스트들이 내 수발 들어줄 때가 더 많아"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0.02 11: 21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이서진이 매니저로 변신한다.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의 하루를 밀착 케어하는 리얼 로드 토크쇼다. ‘까칠한 수발러’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을 무장해제시키고, 매니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민낯을 엿볼 예정으로 기대가 높다.

SBS 제공

연예계 대표 ‘멀티 비서’ 이서진은 뉴욕대학교 경영학 전공, 자산운용사 본부장 역임, 수상레저 조정면허 보유 등 화려한 이력에 더해 26년 차 배우의 섬세한 공감 능력까지 겸비했다. 이서진은 여행 예능을 통해 이미 ‘수발 장인’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비서진’에서 보여줄 디테일한 케어에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꽃보다 할배’ 등을 통해 이미 ‘프로수발러’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이서진은 “케어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누가 절 케어하고 누구를 케어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프로그램 콘셉트가 매니저라고 하니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제가 얼마나 잘하겠나. 게스트들이 저희를 수발들어줄 때가 더 많다. 그래서 저희가 케어 받는 입장이 되기도 하는데 저도 노력 중이지만 김광규가 하는 일이 별로 없다. 솔선수범이 없어서 제가 일을 많이 시키는 편이다”라고 웃었다.
김광규는 “네 번 정도 촬영을 진행했는데 스타들을 밀착 케어하고 수발들어야 하는데 제가 이서진의 수발을 들고 있어서 정체성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웃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오는 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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