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생 끝낸 신지♥문원, 첫 공개 데이트.."얼굴 안 가리고는 처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02 16: 12

 가수 신지와 예비 남편 문원이 놀이공원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1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예비 남편 기절시키고 왔습니다…[에버랜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지와 문원은 신혼집에서 외출을 준비하며 "사람 많은 곳에 마스크도 안 쓰고 가는 건 처음"이라며 들뜨면서도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팔짱을 낀 채 입장했다. 커플 머리띠를 맞춰 쓰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풋풋한 연애 감성을 자랑했다.
놀이기구를 앞두고 긴장하는 문원과 달리 신지는 "나는 그냥 다 신난다. 초콜릿 먹은 것도, 아이스크림 먹은 것도, 머리띠 한 것도 다 신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롤러코스터에 오른 문원은 "기억이 안 난다"고 혼이 빠진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원은 영상에서 "항상 보면 짠한 게 많다. 와이프가 일하느라 제대로 놀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구독자 10만 명 달성 시 번지점프에 도전하겠다는 약속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지·문원 커플은 결혼 발표 이후 문원의 과거 이혼 경력과 상견례 영상 속 태도가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원은 최근 "논란 이후 대인기피증을 겪었다. 특히 아내가 무대에 오르기 전 심신 안정제를 먹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지는 "이제는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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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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