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게 터지고 말았다. 배우 임윤아의 미담이 끝이 없다. ‘폭군의 셰프’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가의 마사지기를 선물하며 훈훈한 마음씨를 보였던 임윤아. 작품이 끝났는데도 모든 배우들을 챙기며 온기를 선사했다.
“드디어 터질 게 터졌구나 싶더라.” 배우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빅마우스’ 때부터 임윤아를 봐왔던 오의식은 임윤아의 미담이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뒤 “가장 힘든 포지션이고 주인공인데 본인만 받는 배려를 불편해한다. 너무 피곤해서 스케줄을 조정해 늦게 나올 수 있었을 법한데 그러지 않았다.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다.
임윤아의 미담은 ‘폭군의 셰프’가 시작하기 전부터 쏟아졌다. 지난 4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3천 만원 가량의 사비를 들여 고가의 마사지기를 선물했다. 임윤아는 “조금이나마 피로를 풀어가며 마지막까지 잘 달려가실 수 있도록 파이팅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건강하게 우리 모두 힘내요. 임윤아가 응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JTBC ‘허쉬’, ‘킹더랜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등 앞서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 스태프들에게도 손편지와 선물을 한 바 있는 임윤아는 ‘폭군의 셰프’ 종영 후에도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들을 챙기며 훈훈한 마음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추석을 앞두고 ‘폭군의 셰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수혁 역을 맡은 박영운, 최말임 역을 맡은 박준면 등이 임윤아로부터 받은 추석 선물을 인증하며 “언제나 마음씨 따뜻한 대령숙수 고맙소”, “고기의 축복이 끝이 없네요. 대령숙수의 추석 선물. 잘 먹을게 윤아야”라는 고마움을 전했다. 수라간에서 호흡을 맞춘 민개덕 역의 김현묵도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추석 선물도 주셨다. 갑자기 어느 날 누나한테 추석 선물을 보내려고 한다는 카카오톡이 왔다. 저까지 챙겨주시다니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임윤아의 미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배우들을 모두 챙겼기 때문이다. 어의, 후궁 역을 맡은 단역 배우들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윤아의 미담과 축복은 끝이 없다. ‘폭군의 셰프’에서 선왕 후궁 양귀인 역으로 출연한 김윤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미래로 돌아갔는데도 잊지 않고 추석 선물 보내준..연 숙수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지난달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임윤아, 이채민의 명품 케미는 물론 타임슬립 판타지와 잘 어우러진 로맨스 코미디, 여기에 한국 전통 요리 소재들을 활용한 퓨전 요리들이 더해진 웰메이드 작품 ‘폭군의 셰프’는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심은 성적으로 증명 가능하다. tvN 최종화 시청률은 최고 20%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고,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 방영 기간동안 6주 연속 TOP10에 차트인했다. 특히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TOP5 이상의 성과를 연이어 차지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기준 TV-OTT 통합 드라마 및 출연자 부문에서 6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대세 드라마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뜨거운 작품과 임윤아의 훈훈한 행보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긴 ‘폭군의 셰프’는 추석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오의식, 이주안과 함꼐한 종영 스페셜 ‘폭군의 셰프 퇴궁은 없어’가 오는 4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폭군의 셰프’ 측은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종영 스페셜과 팝업 스토어 등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