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가죽공방 상표권 소 취하…"대리인 독자 진행"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0.02 18: 17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가죽공방 상표권 소송을 취하했다.
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상표권 관련 상황을 말씀드립니다”라며 “본 건은 당사와의 사전 협의 없이 대리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조치임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하고, 조속히 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 행사가 열렸다.이날 블루카펫에는 아이브(IVE), 있지(ITZY), 엔믹스(NMIXX), 엔시티 127(NCT 127), 엔시티 위시(NCT WISH), 잔나비, 폴킴, 미야오(MEOVV), 이즈나(izna), 싸이커스(xikers),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아홉(AHOF), 비:퍼스트(BE:FIRST), 유스피어(USPEER)와 함께 3MC인 NCT 도영, 아이브 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참석했다.한편, '2025 SBS 가요대전 Summer'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아이브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6 / rumi@osen.co.kr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 못지 않게, 오랜 기간 성실히 사업을 이어온 분들의 권익과 노고 또한 존중합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고,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에게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가죽공방 아이브레더굿즈 측은 지난달 3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상표 등록 취소 심판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가죽 공방 사업주는 “2019년 사업 등록을 마쳤고 아이브 데뷔는 2021년”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한 전시, 협업 내역이 있어도 이렇게 심판을 건 이유가 뭐냐”고 호소했다.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 동의 없이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가 진행됐다면서 소를 취하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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