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화폐가치 없어"..발언에 이은혁 "죄송하다" 셀프디스 ('근본채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2 19: 32

슈퍼주니어 은혁이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근본채널'에는 '(ENG/SUB) 슈퍼주니어 은혁&규현, 나무위키에도 안 나오는 그룹 내 싸움 서열 공개. 신동의 동동포차 EP01''이란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딘딘은 채널 ‘워크맨’에서 “연예인들이 문제인 게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최고급 침대 쓰고 이러다 보니 감각이 무뎌진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이 가운데 은혁은 음식 시식 후 직접 가격을 매겨달라는 요청을 받자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얼마 전 딘딘 씨가 ‘연예인들이 화폐 가치를 잘 모르고 물가에도 둔감하다’고 말한 걸 봤다. 그걸 보면서 ‘맞다, 나도 그렇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며 “그래서 지금 이 음식의 가격을 얼마로 정해야 할지 솔직히 감이 안 온다.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에 규현은 “그래도 우리, 이자카야나 포차 같은 데 꽤 다녀봤잖아”라며 은혁을 다독였지만, 신동은 “얘는 메뉴판 가격을 잘 안 본다니까”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은혁은 “맞다. 사실 난 그런 놈이다.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규현은 “은혁이 20년 넘게 톱스타로 활동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고, 은혁은 “혹시라도 ‘톱스타라서 그런 거다’라고 오해하실까 조심스러운데, 사실 나는 원래부터 가격 개념이 없는 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신동은 “은혁이가 가격 개념은 부족할지 몰라도 스태프들 챙기는 건 누구보다 잘한다. 예전부터 매니저들한테 ‘누가 제일 잘 챙겨주냐’고 물어보면 다들 은혁을 꼽았다”고 말하며 그의 따뜻한 면모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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