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각집부부’ 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신현준의 12살 연하 아내의 특별한 이력을 듣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전파를 탄 tvN STORY ‘각집부부’에에서는 배우 신현준과 아내 김경미가 세 아이의 교육을 위해 주말부부로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됐다.
아내 김경미 씨는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전도유망했던 첼리스트 출신으로 밝혀졌다. 이력을 들은 방송인 박명수는 "우리 딸 선배님이네"라며 즉각 반가움을 표했다.
박명수의 딸과 신현준의 딸이 모두 '민서'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공통점까지 밝혀지면서, 박명수는 김경미 씨와의 뜻밖의 인연에 웃음을 더했다.

신현준은 46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을 발표해 주변에서 처음에는 결혼 소식을 믿지 않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내 김경미 씨는 결혼 후 겪었던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두 가지를 병행할 수는 없더라고요"라며, 20년을 함께한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하고 가정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신현준은 늦깎이 결혼에도 불구하고 55세의 나이에 막내딸을 얻는 등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각집부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