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김소현 신용카드 훔쳤다..'연회비 100만원' 프리미엄카드 '깜짝'(만리장성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02 20: 46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남다른 재력이 공개됐다.
1일 '만리장성규' 채널에는 "아내 카드 훔쳐 당일치기 후쿠오카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성규와 전민기는 일본 여행을 위해 공항에 모였다. 제작진은 "오늘은 지난번에 말씀하신 아내 없이 일본 여행이다"라고 설명했고, 장성규는 "근데 원래 이렇게 일찍 가야되는거냐. 저 4시 20분에 일어났다"라고 투덜거렸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글래디에이터2’ VIP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렸다.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05 / ksl0919@osen.co.kr

이에 전민기는 "난 3시 반. 내가 원래 요즘 중년 되고서 설렘이 없었다. 약간 소풍가는 느낌으로 1시간 일찍 깼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는 "캐리어 엄청 큰거 가지고 오셨네. 거의 냉장고를 가지고 오셌네"라고 말했고, 전민기는 "난 오늘 사실 헤어질 결심으로 왔다. 집에 안 돌아간다"라고 실토해 웃음을 안겼다.
PD는 "아내 카드 갖고 오셨죠?"라고 물었고, 장성규는 "몰래 가져왔다"며 아내 이름이 새겨진 신용카드를 꺼내 보내줬다. 전민기 역시 아내의 카드를 인증했고, 장성규는 "형은 두장이나 갖고왔냐"고 놀랐다.
전민기는 "혹시 몰라서. 또 방을 뒤졌더니 아내가 일본 가서 쓰고 남은 엔화가 있더라. 이거 다 써도 된다"며 몰래 가져온 엔화까지 꺼내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장성규는 "형은 진짜 약간 대도다. 형 혹시 일본에 한달 살기 하러 가는거냐"고 타박했고, 전민기는 "내가 어릴때도 손버릇이 좀 안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PD는 "우리 오늘 후쿠오카 갈거다. 가까워서"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혹시 몰라서 내일하고 모레까지 일정을 비워놓긴 했다"고 설레발 쳤다. 그러자 PD는 "우리가 그걸 말 못했는데 우리 당일치기다. 오늘 갔다가 밤에 올거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실망케 했다.
이런 가운데 함께 여행을 갈 또 다른 멤버 손준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준호 잘나가는 채널만 나오는데"라고 말했고, 손준호는 "조금 힘좀 내야겠던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장성규는 "너 오늘 그 누나 카드 갖고왔냐"며 아내 김소현을 언급했고, 손준호는 "카드 갖고오라고 그래서 꺼내오긴 했는데"라고 김소현의 카드를 꺼냈다. 전민기는 "여기 누나 좀 부자 아니야?"라고 물었고, 아니나 다를까 손준호가 꺼낸 카드는 프리미엄 카드로 유명한 미국의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신용카드였다.
더군다나 해당 카드는 연회비만 100만원에 달아는 것으로 알려진 플래티넘 카드였다. 이를 본 장성규는 "역시 좋은 카드다"라고 감탄했고, 전민기도 "이거 아멕스야? 아멕스면 무조건 많이 쓸수 있다. 오늘 그 카드좀 많이 씁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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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만리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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