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1년 전 약속 지켰다.."간절함 느껴져"(꼬꼬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02 22: 39

배우 조우진이 영화 '보스' 홍보를 위해 '꼬꼬무'를 다시 찾았다.
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김길태와 암흑대왕 -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이라는 부제로 13세 소녀를 성폭행 살해한 김길태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소율과 김기방,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들었다. 조우진은 장도연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장도연은 "또 오셨군요. 환영합니다"라고 반가워 했다.

그는 "조우진 씨가 처음 나왔던게 1년 전이다. 그때 찍고있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가 1년 후에 나오니 그때 다시 또 방문하겠다 했는데 약속 지키러 오셨군요"라고 물었고, 조우진은 "맞다. 영화 '보스'라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원 보스가 갑작스러운 죽음 마지하고 차지 보스 자리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 아니라 양보전이 벌어진다. 차기 보스 0순위. 가장 능력자로 인정받는 저는 중국집을 운영하는 주방장이기도 하다. 보스를 하기싫어한다. 그리고 후보 0순위가 또 있는데 이 친구는 감옥에서 춤에 빠졌다. 정경호 배우가 맡았다. 무능력자가 한명 있다. 열정남이 박지환씨다"라고 소개했다.
장도연은 "추석에 가족들이랑 같이 봐도 좋을 작품이냐"고 물었고, 조우진은 "가족들, 연인, 친구들, 전남친, 전여친 다 같이"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이 작품 진짜 잘돼야되나보다"라고 폭소했다.
조우진은 "모든분들이 재밌게 아우를 수 있는 작품 되지 않을까. 여러 많은 꼬물이여러분들께 추석선물 안겨드리고자 나왔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좋은 성과 있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조우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예고편도 예고편인데 뮤직비디오도 '나 아직 못봤지' 하실 분들 있을테니 지금 바로 찾아봐라"라고 적극 독려했다.
이에 장도연은 "간절함이 느껴진다"고 웃었고, 조우진은 "안 보고 뭐했냐. 얼른 찾아봐라"라고 제작진에게도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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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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