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구본승이 17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던 이유와 함께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구본승과 김숙이 다시 만났다.
제작진은 “복잡했던 남자관계 확실히 정리하겠다”며 삼자대면 자리로,김숙의 남자들(?)을 소개,바로 새신랑 윤정수와 썸남 구본승이 등장했다.썸남 구본승은 “10월 7일의 남자다”며 자신을 소개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김숙과 10월 7일 결혼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김숙과 구본승은 지난 1월 첫 방송된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1기 멤버로 출연해 러브라인을 그리며 최종 커플까지 등극,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던 중 4월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연하자 박명수는 “결혼은 가을에 할거냐”며 “10월 7일날 결혼해라”라고 날짜까지 짚어줬고, 김숙은 “(구본승) 오빠 의견에 따르겠다”고 받아쳐 '결혼설'까지 제기됐다.
구본승은 “그날 일본에 있었다,집안 어르신에 전화가 왔다”며가짜 뉴스로 집안 발칵 뒤집혔던 일화를 전했다.구본승은 “나도 처음 듣는다고 부랴부랴 봤더니 결혼소식 기사가 떴다”며 해탈의 경지까지 이른 모습을 보이기도.
패널들은 계속해서 두 사람 분위기를 몰아갔다. 낚시 취향이 잘 맞는 두 사람. “둘이 뭐지? 싶은 날 없나”는 질문에김숙은 “결혼은 모르겠고 구본승 오빠랑 놀면 재밌을거 같다 ,연애 아닌 낚시”라고 했다.
또 낚시와 골프로 유튜브 준비 중이란 구본승. 김숙 채널에 출연한 바 있는 구본승은 “필요한 카메라를 김숙이 선물해줬다”고 하자 주우재는 “이 누나 플러팅했다 완전 선수”라며 카메라 플러팅 진실을 물었다.김숙은 “선뜻 출연해 고마움 표시였다, 안 사주면 카메라 훔쳐가겠더라”며 웃음,“근데 영상편지 보내서 고맙다고 찍어줬다 스윗했다”고 했다. 주우재는 김숙과 구본승에게 “이게 연애 아니야?”라고 재차 의심을 보내더니 “두 분은 연애하는 듯”이라며 의미심장한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송은이는 “프러포즈라고 생각한다 영상편지는 고백”이라 분위기를 몰아 폭소하게 했다. 또 김숙이 “본승오빠가‘무늬오징어’ 잡으면 보내준다고 했다”고 하자 송은이는 “그게 프러포즈”라며 계속해서 분위기를 몰아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연애를 묻자 구본승은 "17~18년 전. 썸. 플러팅 싫어한다"며 철벽남 면모를 보이면서 "30대 중.후반에 멈춘 이유 계기가 있었나"는지 질문에 구본승은 "연애에 대한 의지가 흐려져. 낚시와 골프가 더 좋아졌다"며 "30대 중반이 넘으면 만남과 헤어짐 반복에 책임이란 무게가 달라진다 사람과의 만남이 조심스럽고 신중해진다"고 전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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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