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재혼 3개월만 '두번째 이혼' 시그널..♥김지민 "결혼뒤 말투 불량" 싸늘[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03 00: 56

김지민이 결혼 뒤 불량해진 김준호의 말투를 지적했다.
2일 '준호 지민' 채널에는 "결혼 급한 뚱띠 염장 지르기[한 끼 줄게~스트 with.유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집에는 개그맨 동료 유민상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에 김지민은 손수 만든 김치찌개와 삼겹살을 대접했다. 하지만 김지민이 바쁘게 음식을 나르고 고기를 굽는 동안 김준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지민은 "제육볶음 해주겠다. 또 있다. 내 매니저 어머님이 만들어주신거다"며 유민상을 위한 또 다른 음식을 꺼내왔다.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어 브랜드 오프닝 파티 포토콜 행사에 참여했다.김지민와 김지민은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2 / rumi@osen.co.kr

이때 김준호는 "지민아 저거 쏘콕 어딨어?"라고 물었고, 이에 자리에서 일어나던 김지민은 "말투가 오늘 조금 상당히 불량한 말투가 많이 나온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갑자기 싸늘해진 분위기에 김준호는 "오빠가 알잖아 오빠가 후배 오면.."이라고 해명했지만, 앞서 음식 준비 단계에서도 김지민이 "석박지 참치 김치찌개 끓여볼까?"라고 말하자 "안돼 물러"라고 말해 "오늘 말투가 조금 많이 거슬리는데?"라는 지적을 받았던 바.
김지민은 "오빠 나랑 결혼하고 나서 말투가 계속 이런다?"라며 "'야 니가 해' 뭐 이런거 있잖아"라고 폭로해 유민상을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아니 그건 아니다"라며 "왜냐면 오빠가 알지만 후배들 있으면 오빠 가오가 좀 있어서.."라고 변명했고, 유민상은 "형이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안 예쁘다"라고 지적했다.
김준호은 "내가 그러질 않아. 너 앞이니까 약간 그런게 없지않아 있다"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근데 그게 안 예뻐. 하지마. 안 예쁘다. 요즘은 스윗한 사람이 더 인기 많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김준호는 "한잔해. 고기 떨어졌다!"며 말을 돌렸다.
이에 유민상은 "내가 또 배운게 하나 있다"고 운을 뗐고, 김준호는 "니가 근데 뭔데 날 가르쳐? 결혼도 한번도.."라고 못마땅해 했다. 그는 "봐라. 오늘 아침에 밥을 지민이가 해줬다. 너무 고마워서 내가 지민이 수저 놓자마자 가서 설거지를 막 하고 있었다. 근데 뒤에 와서 '오빠 의자는 넣고 가야지?' 하더라"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김지민은 "아니 오빠가 항상 의자를 이렇게 해놓고 다닌다. 근데 내가 언제 그런 말투로 했냐. '오빠 나 진짜 마지막으로 얘기할게. 의자좀 넣어줘' 이렇게 얘기했잖아"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그 톤이 뭐냐면 '오빠 의자는 넣고 가야지' 였다"라고 퉁명스러운 말투를 재현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이런 말투 아니었다"라고 강조했고, 김준호는 "내가 설거지 하냐 내 인생에?"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절대 안하지"라고 동의했고, 김준호는 "설거지를 하는데 잔소리가 날아오니까 어? 이거 뭐지? 왜그러지 나한테 도대체?"라고 투덜댔다. 결국 김지민은 장난스럽게 "미안해~"라고 사과해 상황을 종결시켰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결혼했다. 김준호는 2006년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지만 2018년 합의 이혼했고, 2022년 김지민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그 뒤 공개연애 3년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것.
특히 김준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민이랑 11월 30일까지 파티처럼 신혼을 즐기기로 했다. 지민이 생일까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그 이후에는 술·담배를 끊고 본격적으로 2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내도 술은 절대 안 마시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민이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임신을 원하고 있다. 나도 운동하면서 준비 중이다. 운명처럼 찾아오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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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준호 지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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