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발표' 김나영, 진작에 '웨딩링' 떡밥 던졌다..싹 바꾼 家인테리어까지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3 07: 59

인테리어·웨딩링…사실은 결혼 준비였나? 김나영-마이큐 깜짝 재혼 발표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마이큐와의 재혼을 발표하면서 최근 그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름맞이 집 인테리어 교체, 명품 웨딩링 체험기 등 당시에는 단순한 콘텐츠로 여겨졌던 영상들이 사실은 결혼 준비 과정의 ‘떡밥’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앞서 김나영은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3년 만에 집을 새롭게 꾸며본다”며 현관 인테리어와 시스템 에어컨 교체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들어오자마자 분위기가 환해졌다. 집도 좀 어려진 느낌”이라며 즐거워했는데, 이를 두고 팬들은 “혹시 새 출발을 준비하는 신호였던 것 같다”고 해석하기 시작했다.

이어 8월에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 매장을 찾아 각종 웨딩링을 직접 착용해보며 “진짜 예쁘다. 완전 홀딱 반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당시 영상은 ‘단순 협찬 콘텐츠’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번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때 이미 결혼 준비 중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김나영은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다. 그동안 용기를 내지 못했지만, 마이큐가 저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이 결정을 내리게 했다”며 재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아들에게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네티즌들은 “이제 보니 인테리어랑 웨딩링 콘텐츠가 다 떡밥이었다”, “센스 있게 숨겨온 결혼 준비 과정이었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 꾸리길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일부는 “김나영다운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결혼 발표였다”는 평도 전했다.
2019년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해온 김나영이 마이큐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로 하면서, 그녀의 ‘작은 결혼식’에 관심과 응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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