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혼숙려캠프’ 남편이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을 시아버지에게까지 상세히 공개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2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마지막 ‘위자료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잠든 자신에게 행한 위험천만한 행동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가 "소주병을 (입에) 꽂았어요. 이빨 깨질 뻔했는데. 앞니가 금간 것 같기도 하고. 입에 정수기 물 꽂듯이 그냥 꽂더라고요"라고 진술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불거졌다. 남편은 아내에게 "시험관 할 때 시험관 주사기 나한테 꽂은 것도 기억나지?"라며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아내는 자신이 과배란 주사를 맞는 고통에 남편도 공감하게 하기 위해 찌르는 행동을 했다고 밝히면서도, "꽂으려고 했지 안 꽂았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남편이 찔렸다고 주장하자 아내는 오히려 "한 번 찔렸다고 치자. 그 한 번 찔리는 것도 싫냐?"라고 당당하게 반문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생명을 다루는 주사기를 장난의 도구로 사용한 아내의 행동에 대해 "절대 그런 걸로 함부로 장난치면 안 된다"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한편, 남편 역시 선을 넘는 행위로 부부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남편은 시아버지에게 아내와의 은밀한 부부 관계까지 상세히 전해왔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아버지한테 아내와 2년 동안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전했다"며, 지극히 사적인 문제를 시아버지에게 확대해 폭로했음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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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