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허송연, 오늘(3일) 삼청동서 결혼식..동생 허영지도 "눈물 펑펑"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03 08: 21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36·본명 정재원)와 방송인 허송연(33)이 드디어 부부가 된다.
3일, 두 사람은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적재는 지난 7월 개인 SNS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설렘을 고백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동생, 그룹 카라의 허영지도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나의 반쪽 사랑하는 우리 언니 사진 보면서도 눈물 펑펑인데. 그래도 쿨하게 보내 줄게”라며 언니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진짜 많이 사랑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응원 글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적재는 2008년 기타 세션으로 프로 무대에 오른 뒤, 아이유·김동률·박효신 등 수많은 뮤지션과 호흡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시작으로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 감성 넘치는 히트곡을 발표하며 ‘고막 남친’으로 자리매김했다.
허송연은 2016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동생 허영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결혼에 가요계와 방송가 안팎의 따뜻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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