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마이큐, 결혼 발표 후 뭉클 소감 "따뜻한 응원 진심으로 감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03 08: 45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빙송인 김나영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감사 인사를 담은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큐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송이의 장미꽃 사진과 함께 “따뜻한 말과 응원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결혼 발표 직후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진 상황에서 팬들과 지인들의 응원에 화답한 것이다.
앞서 김나영이 이큐와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두 아들과 나눈 따뜻한 순간이 공개됐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두 아들에게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 했잖아.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이큐와의 결혼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아이들은 놀라 “그럼 새로운 아기 낳아?”라고 물으며 “새로운 아기 낳으면 내 신하로 써야지”라는 천진난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이 “축하해줄 수 있냐” 묻자 두 아들은 망설임 없이 “좋다”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나도 조금 떨린다. 신기하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한 아이들은 곧장 마이큐 품에 안겨 따뜻한 포옹으로 결혼을 축하했다.
마이큐는 “행복해줘서 고맙다. 삼촌을 받아줘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워왔으며, 2021년부터 마이큐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김나영은 “저는 남자친구가 옷을 잘 입어서 좋아했다. 그래서 그 친구의 SNS를 팔로우하다가, 개인 채널을 통해 먼저 고백했다. 인연이 닿아 만나기 시작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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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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