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마치며 애정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2일 임윤아는 자신의 SNS에 “‘폭군의 셰프’를 연모하는 그대가 언젠가 이 글을 읽는다면 오래오래 마음속에 남겨주기를 #폭군의셰프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셰프 복장을 입고 주방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임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N서울타워가 보이는 전경을 배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갈한 한식당 상차림 앞에서 셀카를 찍으며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 과거 장면을 회상시키듯, 한복 차림으로 촬영 현장에서 동료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아는 기내 화장실, 기내 제공 볶은 고추장 등을 보며 "연지영..."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극중 연지영의 장면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이에 ‘폭군의 셰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댓글을 남겼다. 이채민은 “연지영 최고”, 강한나는 “최고지영 못잊지영”, 엄지원은 “연숙수 최고였소”, 윤서아는 “아가씨, 덕분에 행복했지라”라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윤아는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tvN ‘폭군의 셰프’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해 격동의 시대 속 요리를 통해 감정을 풀어내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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