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모친상을 당해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계에 따르면 김희선의 모친 박복순 씨가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김희선은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희선의 남편 박주영 씨와 딸 연아 양도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4시 40분이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희선은 지난 2018년에 부친상을 당했던 바. 7년여만에 모친상을 당하며 애끓는 심정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김희선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각별함을 종종 드러내왔다.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제가 외동딸인데 엄마가 저를 조금 늦게 낳았다”라면서 “예쁜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못생긴 건 안 드신 것 같다”라고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의 모친은 30대 후반에 김희선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로는 늦둥이 외동딸로 얻은 김희선의 모친은 귀한 딸을 애지중지 키운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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