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을 앞둔 코미디언 임라라가 분만 방법을 두고 깊은 고민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아직도 못 정함ㄷㄷ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결정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라라·손민수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출산을 앞둔 속마음을 털어놨다.

임라라는 “나는 쌍둥이고, 아픈 걸 참을 수 없는 사람이다. 제왕절개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교수님이 ‘산모 컨디션이 괜찮다’며 자연분만을 권해주셨다. 아무한테나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더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마음은 제왕절개 70%, 자연분만 30%”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자연분만은 고통 선불제, 제왕절개는 후불제라고 하지 않나. 장단점이 뚜렷하다 보니 남편 입장에서도 고민이 크다”며 아내를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23년 결혼했으며, 임라라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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