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극도로 내향적인 성향을 고백했다.
2일 고현정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4"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현정은 COS AW25 뉴욕 쇼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았다. 일정을 마친 고현정은 소품샵과 미술관 등을 방문해 추억을 남겼다.
이후 고현정은 "해외 나오는게 좀 힘들긴 한데 힘들어도 계속하는게 이때 아니면 사람을 안 만나는 것 같다"라고 '대문자 I'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저는 집에서도 제가 딱 쓰는 공간 있지 않나. 거기에만 딱 있다"며 "다들 그래요?"라고 자신과 같은 'INTP'들에게 공감을 구했다.
이어 "딱 거기만 있다. 거기만 있고 다른데는 무슨 시찰하듯이 이렇게 한번씩 간다. 제대로 돼있나. 부엌을 가야되면 '아 부엌을 가야지' 이러고 간다. 그냥 생각없이 부엌 가면 되는데"라고 집에서 부엌을 가는 것조차도 큰 마음을 먹고 가야되는 성향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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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현정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