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추석 연휴에도 요가원 운영을 이어간다.
3일 이효리의 요가원 공식 계정에는 “너무 가족 같으면 나만 이방인 같잖아. 그래서 아난다요가원. 극i들 나오세요”라며 이효리가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요가원 건물에서 창문 너머 수강생들을 기다리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수수한 스타일의 이효리는 원장님의 마인드로 수강생들이 오는 걸 바라보며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내향형인 ‘I’ 성향 수강생들도 나오라고 격려하면서 요가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요가를 통해 이너피스를 많이 찾은 이효리인 만큼 요가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은 지난달 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10년 넘게 요가를 수련한 ‘베테랑’ 이효리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과 소셜 계정을 통해 요가를 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첫 수업을 마친 가운데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감을 남겼다. 이효리는 “서울에 요가원을 오픈하니 좀 다르더라. 어제 시작해서 오늘까지 4번 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잘 기억이 안 나더라. 뭘 가르쳐야 할지 우왕좌왕했다”라며 “이효리 보러 왔다가 ‘요가가 매력있네’라고 느끼시면 좋은 거고, 여기 왔다가 주변 동네 요가원 등록하면 제일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