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LA 라이프 어때?' 손흥민, 美 스포츠 '소풍' 일정 포착! NFL LA 램스 방문→7번 들고 찰칵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10.03 15: 15

 손흥민(33, LAFC)이 미국프로풋볼(NFL) 명문 구단 LA 램스의 홈 구장을 찾았다. 로스앤젤레스(LA)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고 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LA 램스의 홈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방문했다.
램스 구단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방문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도 “초대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경기장에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사진] 손흥민 / LA 램스

지난 8월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동시에 현지 주요 스포츠 구단 행사에도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NFL 구장을 방문했다.
[사진] 손흥민 / LA 램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은 램스의 와이드리시버 푸카 나쿠아와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눴다. 두 선수는 유니폼을 교환하며 친분을 쌓았다. 손흥민은 ‘SON’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램스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고, 이를 입은 채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해당 장면은 NFL 공식 계정에도 소개돼 미국 스포츠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LA 램스는 손흥민의 LAFC 입단이 발표되자 구단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계정에 환영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손흥민이 찾은 소파이 스타디움은 NFL의 LA 램스와 LA 차저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최첨단 구장이다. 이곳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경기장이자 2028 LA 올림픽 개회식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손흥민이 향후 대표팀 선수로 다시 이곳에 서게 될 가능성이 있는것이다.
[사진] 손흥민 / LA 램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