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결혼+임신 이어 또 '겹경사'.."형 부부와 동시 임신"[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03 14: 24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던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집안의 '겹경사'를 알렸다.
2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곽준빈 2세 선물 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곽튜브는 침착맨과 그의 여동생 '통닭천사' 이세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곽튜브는 "저 몰랐는데 2년 전에 나와서 여기서 '2년 뒤에 결혼하겠다'고 말한게 짤이 유명해졌더라. 한 말은 지킨다 이렇게. 염두에 둔게 아니라 다른게 안 나온게 뭐냐면 제가 2022년에도 그 얘기를 했고 2021년에도 '2년 뒤 결혼하겠다'고 했다. 항상 2년 뒤에 결혼하겠다고 했다. '터키즈 온 더 블럭' 처음 나갔을때도 '2년 뒤에 결혼할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그랬는데 대신 1년에 한번씩만 예보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될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로 이날 행사에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 송준섭 PD,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곽준빈이 미소 짓고 있다 2025.07.23 / soul1014@osen.co.kr

이에 침착맨은 "말의 힘이란느게 있는 것 같다. 꾸준히 말하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그 얘기 했던건 막 지른 건 아니고 나는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결혼 빨리하고 싶다, 가정을 빨리 이루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세화는 "애기 생겼다는 얘기 듣고서 어땠어?"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거의 뭐 울컥했다 사실. 애기를 갖고싶은게 너무 컸으니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형님네는 애기 있어?"라는 질문에 "놀랍게도 같이 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세화는 "겹경사네"라고 감탄했고, 곽튜브는 "그리고 형쪽은 노력을 좀 했다. 그래서 더 거기는 두 배의 경사다.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딱 같은 시기에 됐다"고 설명했다.
침착맨은 "로얄 곽 가문은 완전 축제의 분위기네"라고 예측했고, 곽튜브는 "그렇다"며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곽씨 성이 이름 짓기 참 힘든데 두명이나 지어야 되니. 아직 이름을 못 지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도와드려요?"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예전에는 웃기려고 했는데 이제는 실제 이름을 써야한다. 근데 또 웃기려고 곽유비, 곽장비, 곽조조 이런거 하면 안된다. '곽정하지마' 이런거 하지마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 성별이 안나와서 아들, 딸 이름 해야되는데 제가 혼자 지어봤다. 멋진 이름들을 생각해봤다. 곽철. 저는 곽준빈이라서 덕을 본게 많다 생각한다. 병원같은데 가도 물론 지금 유명해져서 그렇지만 '곽준빈' 하면 쳐다본다. 특이한 이름이라 좋은게 있다. 어릴때부터 좋았다. 곽준빈 하면 다 곽준빈을 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성이 특이한데 이름을 무난하게 하는경우가 많은데 이름도 독특한데 멋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고민을 엄청 많이 하고 있다"며 "곽씨가 이상하다 그런는데 요즘 유행하는 신생아들 이름 갖다붙이면 되게 잘어울린다. 예를들어 아들이면 곽도윤 얼마나 잘어울리냐. 딸이면 제가 많이 보는 아기긴 하지만 곽도아"라고 2세 이름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5살 연하의 공무원으로, 당초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결혼 준비 중 임신을 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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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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