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다시 한 번 인간 디올임을 입증했다.
1일 지수는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6 봄-여름 여성복 쇼에서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보그 프랑스는 "디올의 뮤즈이자 친구인 지수가 파리 방문 중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일으켰다"고 썼다. 지수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디올 여성 PR 총괄 마틸드 파비에가 자신의 자리로 안내해 인사를 건넸다. 그 전에 지수는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행사장에 들어서는 동안 많은 언론 관계자와 사진작가들이 지수를 따라다녔다.
행사장 안에서 지수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마이키 매디슨, 제니퍼 로렌스, 그레타 리 사이에 앉아 있다. 또한 지수는 동료 디올 뷰티 모델인 안야 테일러-조이, 윌로우 스미스, 제나 오르테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긴밀한 관계를 보여줬다.

지수는 디올의 VVIP들과도 만났다. 디올 CEO 델핀 아르노가 디올쇼 후 지수가 떠나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찬 디올 퍼퓸 CEO 베로니크 쿠르투아가 지수에게 "정말 멋져 보이고 유명하네요"라고 말했다.
디올부터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인 지수까지 최고의 대우는 여기서 멈추지 않다. 디올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모든 플랫폼에 지수의 영상을 즉시 게시했다. 유명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항상 유명 인사 중 가장 먼저 디올 쇼의 취재를 주도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29일 디올이 녹색 꾸뛰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담긴 홍보 영상을 올리면서 지수가 디올 SS26 쇼의 얼굴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남성복으로는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선정되었고, 여성복 컬렉션은 지수가 이끌고 있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만 5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디올 뮤즈", "너무 잘어울려", "지수는 디올에서 항상 VVIP 대우받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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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올, 보그 프랑스 SNS